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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미용필러 '라풀렌' 중국 진출 본격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중국의 의료기기 및 에스테틱 전문기업 항저우 이신텐트(Hangzhou Yxintent, 이하 이신텐트)와 '라풀렌' 수출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라풀렌' 파트너십 계약식 후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왼쪽)와 이신텐트 에반왕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이번 계약으로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의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게 되며,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 내에서 라풀렌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의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시장에 최초로 진출하는 것으로, 삼양홀딩스는 5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완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이신텐트와의 수출 계약으로 매년 고성장하는 중국의 고분자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개발한 안면성형용 필러다. 의료용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인 PCL(폴리카프로락톤)이 주성분으로 지속시간이 2년 이상 유지되며, 삼양홀딩스의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볼륨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2021년 허가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장기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최근 라풀렌의 글로벌 필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이신텐트는 대규모의 허가 전문인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풀렌을 시작으로 리프팅 실 ‘크로키’ 등 미용성형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25 11:39:01제약·바이오

삼양홀딩스, LG화학과 항암신약 개발 파트너십 체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이전 계약식을 가진 후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왼쪽)와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계약으로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mRNA는 세포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는 유전물질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NanoReady는 삼양홀딩스만의 고유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기간 단축,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LG화학은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과 다수의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양사가 가진 역량을 합쳐 항암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진일보한 mRNA 항암신약을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양사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생체 흡수성 고분자 기술과 독자적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체 내에 전달해 주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NanoReady 외에도 예방백신용, 희귀질환치료제용 등 다양한 mRNA 전달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존에 쓰이고 있는 mRNA 전달체의 한계를 극복한 장기 선택적 mRNA 전달체를 통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04-20 16:26:16제약·바이오

HK이노엔-삼양홀딩스, 항암제 '제넥솔주' 공동 판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HK이노엔이 항암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항암 시장 지위 제고에 나섰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제넥솔주 제품 사진.HK이노엔과 삼양홀딩스는 HK이노엔 서울 사무소에서 항암제 '제넥솔주(파클리탁셀)'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공동 판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제넥솔주에 대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공동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하고, 그 외 지역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국내 유통 및 판매는 HK이노엔이 맡는다.HK이노엔은 앞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년간 삼양홀딩스와 제넥솔주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과거 제휴 경험을 통해 쌓은 제품과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항암제 시장에서 양사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넥솔주는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2001년에 개발한 항암제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에 사용된다. 2017년부터 파클리탁셀 제제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며 국내 1위를 기록 중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아이큐비아 기준 처방금액 220억원을 달성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양사가 오랫동안 협업하며 좋은 성과를 만들었던 것처럼 이번 제넥솔주 역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HK이노엔은 과거 10년 이상의 제넥솔주 판매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전문적인 항암제 영업 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제넥솔주의 새로운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HK이노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더 많은 환자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K이노엔은 항암 분야에서 캄토프주, 알록시주, 아킨지오캡슐/아킨지오주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암 파이프라인으로는 CAR-T, CAR-NK 등 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과제를 연구 개발 중이다. 
2023-01-16 11:38:08제약·바이오

삼양홀딩스 크로키, 글로벌 웨비나서 유효성‧안전성 입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삼양그룹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가 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에 나섰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IMCAS 아카데미' 웨비나에서 미용성형용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의 우수성을 소개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IMCAS 아카데미'에서 웨비나를 열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리고 활용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국제미용성형학회)는 세계 3대 미용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 피부 및 성형 권위자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 및 의료 기술 등을 공유하는 학회이며, IMCAS 아카데미는 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20년부터 IMCAS 아카데미에 참가해 3년 연속 크로키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이번 웨비나에서 '크로키 PDO 미용성형 실의 리프팅 효과(Bio Stimulation & Lifting Effect with PDO THREADS)'를 주제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안면부 해부학 이론 △크로키의 리프팅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 증례 △크로키 시술법 △부작용 예방법 등 크로키를 활용한 리프팅 시술 전반을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발표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그 원인, 예방 및 처치법까지 발표해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중남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3명의 브라질 출신 미용성형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Dr. Clara Santos)', '파트리카 오미가 박사(Dr. Patrica Omiga)', '파비아노 리알 박사(Dr. Fabiano Leal)'를 연사로 내세웠다. 이 가운데 브라질은 연간 약 190만 건의 미용성형 시술(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등)이 이뤄지는 등 중남미 미용성형 분야의 최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이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웨비나는 유럽, 일본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에서의 임상 증례를 확보하고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글로벌 전문 의료진과 협업해 크로키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보하고 적극적 해외 수출을 추진해 전 세계로 시장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의 리프팅 실 브랜드 '크로키'는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증례 연구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 효과와 안전성을 데이터로 입증했다. 현재까지 유럽, 일본, 중남미 등 전 세계 18개국에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미국, 호주 등에서는 시판 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2022-11-02 16:30:35제약·바이오

재발성 허리디스크 신경공 주사 치료 효과성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재발성 허리디스크에 신경공을 통한 주사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왼쪽부터 이영준 교수와 이준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이준우 교수팀은 22일 신경공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디스크가 돌출돼 심한 허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한 해 200만명에 달한다. 환자 대부분은 약물 복용, 주사 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수술적 치료는 극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지속되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겼을 경우 시행한다.그러나 수술을 받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경과에 따라 디스크가 재발하는 '재발성 허리디스크' 환자의 비율 또한 낮지 않다.통계에 따르면 많게는 수술 환자의 약 23%에서 디스크가 재발하는데, 일정 기간 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위약이 진행되면 재수술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디스크 수술 후 재수술률은 5년 내 13.4%로 보고되고 있다.수술을 받은 이력이 없는 보통의 허리디스크 환자에 가장 널리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는 허리디스크 주사, 신경 블록으로 알려진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다.보통의 디스크 환자에는 높은 통증 조절 효과가 입증된 반면, 재발성 허리디스크의 경우 관련 연구가 매우 제한적으로 치료 효과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연구팀은 신경공(신경이 지나는 구멍)을 통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수술 후 재발한 허리디스크의 통증 조절에 효과적이며, 재수술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2009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심한 통증을 호소해 재발이 확인된 환자 7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이중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호전된 환자 ▲수술 후 입원 중에 재발해 즉시 응급 수술을 시행한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37명에게는 신경공을 통해 주사 치료를 시행하고 예후를 관찰했다.그 결과, 해당 주사 치료를 받은 환자 37명 중 20명(54.1%)이 재수술을 받지 않고도 증상을 회복했으며, 치료 2주 후 환자가 느끼는 통증 강도(VAS)는 평균 6.6점에서 3.7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효능이 증명된 수술을 받지 않은 일반적인 허리디스크 환자에의 주사 치료 효과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확인됐다.또한 주사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수술을 받게 된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규명했다. ▲심한 통증과 더불어 감각이상, 위약을 호소하는 경우 ▲MRI상 디스크 형태가 뾰족하게 튀어나왔거나 흘러내린 양이 많은 경우 재수술 빈도가 높았다.이영준 교수는 "기존 허리디스크 주사 치료의 높은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재발한 디스크 효과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인 연구만 있었다"면서 "재발 환자에 대한 실제 치료 효과를 영상학적 분석과 함께 살펴본 연구로 신경공을 통한 주사 치료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그는 "최근 척추 질환의 치료 경향은 점차 보존적인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라 재발한 디스크 부위에 신경공을 통한 주사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재수술에 따른 재활 치료나 후유증 부담 없이도 충분한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2022-09-22 11:35:47학술

옵션 적었던 소아청소년 비만치료…"삭센다, 한계극복 기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세계 최초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로 영역을 확대하며 임상현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삭센다가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모습. 소아비만 치료에서 획기적인 옵션이 등장했다는 시각이다.노보노디스크 10일 삭센다 적응증 확대 간담회 모습노보노디스크는 10일 오전 '삭센다 국내 소아청소년 적응증 확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아청소년의 비만 치료에 대한 의미를 짚었다.삭센다는 GLP-1유사체로 승인받은 최초의 비만 치료제로 체중조절을 위한 저칼로리 식이 요법 및 운동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용법은 1일 1회 주사 투여방식이다.소아청소년에 대한 적응증 확대는 지난 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BMI가 성인의 30 kg/m2 이상에 해당하고 60kg을 초과하는 만12세 이상 만18세 미만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영역을 넓혔다.해당 승인은 청소년 비만 환자에 대한 삭센다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SCALE TEENS)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총 251명의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 56주간 리라글루티드를 투여 받은 환자(n=113)의 43.3%에서 5%이상의 BMI 감소 효과를 보여 위약 대조군(n=105) 18.7%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또한 BMI가 1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도 26.1%에 달해, 위약 대조군 8.1% 대비 높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들은 식이요법 및 운동을 병행했다.그동안 소아청소년 비만치료 약물 옵션은 제한적이였다.(이영준 교수 발표 일부발췌)이날 발표를 맡은 고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영준 교수(대한소아내분비학회 총무이사)는 소아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소아비만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교수는 "소아비만이 성인까지 비만이 유지되는 경우가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90%까지"라며 "소아비만은 사회적 낙인의 문제부터 당뇨병 발생, 합병증 문제까지 고려했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소아청소년 비만치료에서 약물치료는 식사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 등을 실행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적용하는 만큼 새 옵션 등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대 안산병원 이영준 교수이 교수는 "고도비만 소아청소년에서 강도 높은 처치가 요구되는 경우 약물이나 수술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며 "수술이 보수적인 접근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약물요법은 좋은  옵션이다"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하지만 현재까지는 펜터민이나 메포민 등 치료제가 가진 한계점이 존재했다"며 "삭센다가 비교적 안전성을 가지고 체중감량 5% 감소효과를 보장하기 때문에 획기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다만, 삭센다의 경우 임상 단계에서 아시아인이 2명밖에 포함되지 않아 인종별로 같은 BMI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점도 남아있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 "실제로도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소아에서 신약 연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사용 경험을 통한 근거를 늘린다면 추후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비만이 미용과 연관이 되면서 성인과 소아 비만 모두 비만이란 진단명으로 검사비와 진단 모두 급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미용적인 부분은 제한돼야 하지만 사회적비용 등으로 고려했을 때 건강측면의 접근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02-10 12:16:35제약·바이오

경상대병원, 코로나19 고통분담 임대료 30% 인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경상대병원 전경 경상대병원(병원장 윤철호)은 분원인 창원경상대병원(병원장 이영준)과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안에 입점해 있는 업체는 ▲바른쥬스 ▲나드리김밥 ▲셀렉토커피 ▲라이온메디컬 ▲뚜레쥬르 ▲감탄분식 ▲본죽 ▲가마솥돼지국밥 ▲시온헤어 등 총 9곳. 경상대병원은 면회 제한 및 출입구 통제로 인한 내원객 감소 등을 고려해 이들 9곳에 대해 임대료 30% 인하를 결정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현재 입점해 있는 임차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한 결정"이라며 "경상대병원은 지역민 사랑에 힘입어 성장해 온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1 17:52:22병·의원

고대의료원, 2018 '소아청소년당뇨' 추계 일일교육 성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지난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2018년 1형 당뇨 환아와 가족을 위한 추계교육을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일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제1형 당뇨병, 올바른 자기관리 ▲저혈당 관리 ▲올바른 간식과 외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형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당뇨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영준 위원장은 "소아청소년 당뇨 환아와 가족들에게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료의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환아와 보호자로 하여금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매년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에는 겨울에는 환아의 심리사회적문제 극복을 도와주는 '참살이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본 캠프는 진료병원과 관계없이 전국의 1형 당뇨 환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019년 1월에도 2박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2018-11-02 13:44:34병·의원

복약순응도 높인 가스모틴SR정,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0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가스모틴SR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15mg)’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모틴SR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일 3회 복용법의 오리지널 가스모틴정을 1일 1회 복용법으로 개량한 의약품이다. 특히 가스모틴SR정은 이층정의 특허 받은 기술이 적용되어, 1일 1회 복용만으로 규칙적이고 일정한 위장관 운동을 유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스모틴SR정은 투약 오류를 줄이기 위해 가스모틴정과 다른 색상을 적용했다. 대웅제약은 일반정제, 산제에 이어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서방정까지 발매함으로써 기능성 소화불량증치료제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의 면모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국 종합병원 및 개원의사 250여 명이 참여했다. 아주대학교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증 진단 및 치료 가이드’을 소개했으며 ‘가스모틴SR정 3상 임상 결과’를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오영 교수가 발표했다. 이오영 교수는 “GERD 환자에서 PPI 제제와 가스모틴 병용시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수 있으며 가스모틴SR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1일 3회 복용과 동등한 효과를 보임으로 대개 1일 1회 사용하는 PPI와 병용이 좀 더 용이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소화불량 증상이 동반된 다른 질환에 있어서 약물 투여 횟수가 감소됨으로 환자의 만족도, 복약순응도가 개선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서방정 발매를 통해 연간 200억원대 규모의 가스모틴 군을 500억원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철, 이영준 대웅제약 가스모틴PM은 “대웅제약이 국내 NO. 1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인 가스모틴 정제, 산제에 이어 복약순응도를 높인 서방정을 출시하면서 3가지 제형을 보유한 유일한 회사가 됐다”며 “전문의약품 처방 명분을 4단계에 거쳐 검증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앞세워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시장에서 MS 1위 회사로서 입지를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2-26 10:44:07제약·바이오

척추 압박골절, 척추 후관절 주사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연구팀이 척추 성형술을 시행하기 이전에 척추 후관절 주사를 먼저 시행한 경우 46%의 환자에서 통증 감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지금까지 노인 척추 압박골절의 치료 이전에 골절된 부위에 굵은 바늘을 이용해 의료용 골 시멘트를 주입하는 경피적 척추 성형술의 효과가 인정을 받아왔다. 이영준, 이준우 교수 하지만 척추 성형술 후 인접한 부위의 척추가 추가적으로 골절 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2주간의 자연 치유 기간을 기다린 후 척추 성형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 이영준, 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피적 척추 성형술이 의뢰된 169명의 환자에 대해 척추 성형술을 시행하기 전 척추 후관절 주사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의 통증 경감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척추 후관절 주사를 먼저 시행한 경우 46%의 환자에서 통증이 유의미하게 호전되었음을 밝혔다. 나아가 23%의 환자에서는 통증의 감소로 경피적 척추 성형술을 취소하였음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척추 후관절 주사를 통해 1/4의 환자는 불필요한 경피적 척추 성형술을 피할 수 있으며, 절반의 환자에서는 통증을 호전시키는 효과적인 보존적 치료임이 입증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준우 교수는 "부러진 척추 안으로 굵은 바늘을 넣고 시멘트를 넣어 굳히는 경피적 척추 성형술 자체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고려하여 볼 때 1/4의 환자가 척추 성형술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현재 척추 인터벤션의 치료 경향이 좀 더 보존적인 형태로 나아가고 있으며 척추 압박골절에 의한 통증 조절에 있어서도 척추 후관절 주사가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척추 압박골절 치료 방법에 대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만큼 척추 후관절 주사의 유용성은 다양한 척추 인터벤션 분야에서 더욱 널리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2 09:11:53병·의원

노환규 회장 "의사들의 칭찬, 격려, 사랑 받을 것"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의료계 대표단체인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신의진 국회의원 당선자가 모교인 연세대 의대를 찾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다 할 것을 동창들 앞에서 다짐했다.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는 8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국회의원 및 의료계 단체장 취임 축하연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의진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와 노환규 의협회장, 김동익 의학회장을 비롯해 ▲신해철 강원도의사회장 ▲김군택 제주도의사회장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 ▲허정균 마포구의사회장 ▲김기창 은평구의사회장 ▲황성진 영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굉필 총동창회장(1963년 졸)은 "이영준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여러 동창들이 의정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안명옥 동창이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의협회장은 김재정, 조동수, 김계전, 장동익, 주수호 동창 등 의료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직책을 맡은 동창들에게 "관심과 비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유의하고 바꿀 수 없는 학적도 따라다닌다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규식 명예회장(1954년 졸)은 축사를 통해 "의협과 의학회 수장을 동창들이 차지했다는 것은 세브란스의 역량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라며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왼쪽부터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신의진 국회의원 당선자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1977년 졸)은 대한의사협회를 적극 도와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뜻을 같이 하는 부분'에 대해서라는 조건을 분명히 했다. 김 회장은 "노환규 의협 회장이 3년동안 임기에 족적을 남길 수 있게 1차적으로 도와줄 것"이라면서도 "뜻을 같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의학회는 23명의 이사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이번 이사 중에는 9명의 연세의대 동창이 참여한다. 연세의대 출신이 책임을 지는 3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환규 의협 회장(1986년 졸)도 의사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동문들 앞에서 다시한번 다짐했다. 노 회장은 "1500명의 선거인단 앞에 나가서 연설할 때는 작은 떨림도 없었는데, 이 자리리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인지 많이 딸린다"며 운을 뗐다. 그는 "회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오랫동안 절박하고 벼랑끝에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변화를 만들라고 하는 의사사회 전체의 주문이라고 생각한다. 주어진 의무를 감당해 내 의사들의 칭찬, 격려, 응원, 감사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의진 국회의원 당선자(1989년 졸)는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동문들의 협조를 주문했다. 신 당선자는 "처음 새누리당에서 비례대표 제의가 왔을 때 선뜻 응했던 이유는 마음속에 의료계를 비롯해 우리나라를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깊숙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막상 정치장에 와보니 소박한 저의 바람과는 달리 이익집단을 대신해서 갈등조절도 해야하는 등 어렵고도 많이 배워야 하는 새로운 길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2-05-09 06:30:30병·의원

역대 '금배지' 의사 96명…19대 100명 돌파 목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지난 1948년 제헌국회에서부터 18대 국회에 이르기까지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의원들은 총 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9명의 의사 출신 후보들 중 당선권 안에 포진된 인사도 상당수여서 의사 출신 의원 100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태준 전 의원 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제헌국회에서부터 지난 18대 국회까지 연 인원 기준으로 의대를 졸업한 뒤 국회의원에 당성된 인물은 96명(지역구 77명, 전국구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제헌국회 때 이영준(한국민주당/세브란스의전) 의원이 제2회 문교사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것을 필두로 총 9명의 의사 출신 의원이 나왔다. 안홍준 의원 또 제2대 국회에서는 조경규(무소속/세브란스의전) 의원 등 6명이, 3대 국회에서는 5명, 4대 국회에서는 5명이 의사 출신으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제5대 국회에서는 무려 11명의 국회의원과 2명의 참의원이 배출됐다. 반대로 6대 국회에서는 3명에 그쳐,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 가장 적었던 회기로 분류됐다. 정의화 의원 이어 7대 국회에서는 박병선(공화당/서울의대) 등 6명 ▲8대에는 이병주(공화당/ 독일프랑크푸르트의대) 등 4명 ▲9대에 문태준(공화당/서울의대) 등 6명 ▲10대 정희섭(공화당/평의전) 등 3명이 나왔다. 또 11대 국회에서는 김찬우(민한당/경북의대) 등 5명 ▲12대 박성태(민정당/서울의대) 등 3명 ▲13대 황성균(무소속/부산의대) 등 4명 ▲14대 김찬우(통일국민당/경북의대) 등 5명 ▲15대 황성균(무소속/부산의대) 등 5명 ▲16대 정의화(한나라당/부산의대) 등 5명 ▲17대 안홍준(한나라당/부산의대) 등 4명, 그리고 18대에는 지역구 신상진·안홍준·정의화 의원과 전국구 조문환 의원을 포함 총 4명의 의사가 금배지를 달았다. 신상진 의원 이번 19대 총선에는 신상진, 정의화, 박인숙 후보 등 6명이 지역구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신상진, 정근, 정의화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각 지역구 후보들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비례대표로 나선 새누리당 신의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용익 후보 역시 당선권으로 분석되고 있어 19대 국회에서 의사 출신 의원이 1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012-04-09 06:29:56정책

엘스비어코리아, 간호술기 온라인교육 론칭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학 및 과학 출판 그룹 엘스비어가 7월부터 간호술기 온라인 교육 데이터베이스인 'Mosby’s Nursing Skills (모스비 너싱 스킬-www.nursingskills.kr)' 한글 서비스를 시작한다. Mosby’s Nursing Skills 은 간호술기에 대한 학습 요약, 체크리스트, 이미지 및 애니메이션, 비디오학습, 평가, 심화학습 등을 체계적인 교육 콘텐츠 형태로 제공하는 온라인 간호 교육 데이터베이스. 여기에는 이번에 론칭되는 291개의 간호 술기를 비롯해, 향후 3년간 총 650여 개의 술기가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습자가 간호술기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피드백과 리뷰 내용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교육자와 학습자 간 쌍방향 테스트 및 학습현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실습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제공해 간호대 학생의 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이나, 병원 신입간호사의 OJT 교육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학부생의 실습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간호대학과 신입 간호사의 술기를 체계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중환자간호사회(AACN) 및 응급간호사회(ENA), 수술전후간호사회 (AORN) 등의 Key partner를 통해 검증된 간호술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국간호과학회 전문 교수들이 스킬 선정 및 감수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최근 한국간호평가원에서 발표한 핵심실기역량을 제공해 국제의료기관평가 (JCI) 국제 인증 및 간호대 평가항목 중 하나인 표준화된 간호술기 교육과 상시 학습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줄 전망이다. 엘스비어 코리아 헬스 사이언스 사업부(대표 이영준)는 "이번 Mosby’s Nursing Skills의 한국 플랫폼 개발도 역시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한국에 표준화된 간호술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간호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osby’s Nursing Skills은 지난 4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전국 7개 대학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세명대학교 외 3개의 대학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 Mosby’s Nursing Skills 홈페이지(www.nursingskills.kr)에서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1-07-01 13:45:57병·의원

차병원, 안티에이징 심포지엄 성료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총장 박명재)은 지난 17일일 역삼동 차병원 세포성형센터 강당에서 '안티에이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술과 지압, 수기 요법의 이론과 실기'를 주제로 대체의학대학원 전세일 원장과 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을 비롯한 항노화를 연구하는 국내외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침요법에 의한 침성형(호일침한의원 김광호 원장) △침술을 통한 성형(린바디한의원 김재우 원장) △항노화의 8체질 의학적인 접근(제선한의원 김창근 원장) △침술을 이용한 체형 교정(하나한방병원 김재관 원장) 등이 발표됐다. 또한 △새로운 만성통증치료기법인 분자교정기법(차병원 세포성형센터 이영진 소장) △두개천골요법(김천대학교 한방재활학과 이주강 교수) △근골격이완 지압요법(강서솔병원 척추센터 이학주 센터장), 골반교정법(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 등도 소개됐다. 이영진 소장은 "항노화에 대한 침술 및 지압, 수기요법 분야의 의료진들이 상호교류 및 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안티에이징 치료연구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노화 치료연구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개설된 차병원 세포성형센터는 피부성형센터, 맞춤종합검진센터, 척추관절 만성통증센터, 노화센터, 대체의학•난치병센터,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9-10-18 18:59:05학술

"건강서비스 활성화, 유사행위 합법화 우려"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서비스와 관련하여 일차의료기관을 주축으로 건강서비스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숙희 의협 정책이사는 20일 의협과 병협 공동 주최로 열린 건강서비스 활성화 공청회에서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문제점'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이사는 건강서비스의 개념과 범위는 현재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이미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의료인을 주축으로 효율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하는 등 지역사회와 밀접한 일차의료기관의 참여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보건소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진료기능을 축소하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이사는 또 건강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불법 및 유사의료행위 합법화 초래, 건강서비스회사의 환자유인, 알선으로 인한 의료체계 혼란, 고객유치를 위한 환자 개인정보 유출 문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수요불평등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건강서비스의 활성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이사는 의료기관은 지역사회에서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적인 주체임에도 건강서비스 활성화 제도에서 역할 설정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며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건강서비스 중 과학적 근거와 효과가 탁월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제도권으로 편입함으로써 건강서비스를 활성화하고 건강서비스의 다양한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서비스의 개념에서 평가와 중재는 삭제하는 것이 타당하며 건강서비스의 범위를 포괄적으로 규정하여 의료행위와 중첩되는 부분은 의료서비스 영역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건강관리회사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의사 지시서 등의 발행을 서비스 제공에 대한 선행요건으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주)에임메드 대표이사는 '의사로서 건강관리회사 운영 경험 : 운영 실태와 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 등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를 수용하는데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반면, 그렇기에 우리나라와 같은 의료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의료 및 보건산업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해 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이사는 건강관리서비스와 의료행위의 영역을 구분하여 설정함으로써 의료계와 민간기업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관과 건강관리서비스 산업 간의 상호보완적 협력체계 구축을 허용할 것과 민영건강보험을 국민건강보험의 보완적인 역할로 활성화시키는 등의 개선이 있어야 건강관리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및 효율화를 통해 국민에게 폭넓은 건강증진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철 가톨릭의대 교수는 '건강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의사의 역할'에 대해 고혈압 당뇨 등의 정복 사업 등을 비롯한 건강서비스 사업에 의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의사단체가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서비스사업을 제안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최중명 경희의대 교수는 '건강서비스 활성화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건강관리서비스는 생활습관 개선과 질환 관리를 통해 왜곡된 의료이용 행태 교정, 질환 조기 예방, 합병증 감소와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수요자를 의료기관에 의뢰함으로써 의료기관의 역할도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건강관리서비스가 제도화될 경우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가 중심이 되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8-06-20 16:30:4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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